르누아르 노트북 Lenovo Ideapad 5, ASUS Zenbook 14 소식

지난 포스팅에서 ASUS의 게임용 노트북인 ROG Zephyrus, TUF Gaming의 국내 예약판매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고성능 모바일 르누아르 APU인 H시리즈, HS시리즈는 이미 예약 판매가 진행중이고, 다른 회사의 노트북도 곧 출시될 예정이지만, 저전력 APU인 U시리즈는 아직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 없습니다.

Lenovo 노트북에 탑재된 4800U, 4600U의 벤치마크 점수로부터 저전력 르누아르 APU도 엄청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전력 르누아르 APU가 탑재된 Lenovo의 Ideapad 5소식과 ASUS의 Zenbook 14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우선 Lenovo Ideapad 5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전에 포스팅해드린 4800U, 4600U의 벤치마크에 사용된 노트북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 Xiaoxin Pro 13이라는 노트북이었는데요, 이 노트북은 Ideapad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Ideapad의 성능도 기대해 볼만 한 것입니다.

14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주요사양은 최소 4300U, 최대 4800U의 APU 중 선택이 가능하고, 최대 8GB RAM, 최대 512GB SSD, FHD 화면, USB Type-C 포트입니다. Type-C 포트는 USB-PD 충전이 가능합니다.

14인치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이 650 USD(약 80만원), 15인치 모델의 경우 시작 가격이 690 USD(약 85만원)입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인텔 CPU가 탑재된 모델과 가격이 비슷하고, 피카소 APU가 탑재된 모델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가격에 큰 장점은 없어 보입니다.

이어서 ASUS의 Zenbook 14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Zenbook 14는 독특한 조합을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3DMark 벤치마크 기록에 따르면 Zenbook 14는 라이젠 7 4700U APU와 MX350 GPU의 조합을 갖습니다.

의외의 조합인데요, 르누아르 APU의 그래픽 성능은 이미 MX250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만큼 그래픽 성능도 출중한 APU인데요, 굳이 낮은 성능의 GPU인 MX350을 조합했습니다. 전력상으로나 무게, 발열상으로도 유리할 게 없어 보이는데요, 왜 굳이 GPU를 추가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메모리는 16GB, SSD는 1TB입니다.
아직 정식 발표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출시가 되어야 확인하겠지만, 지금까지의 소문이나 벤치마크 결과로 봐서는 이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지션이 많이 애매해 보이는데 의도 파악이 안되네요. 제품이 출시되면서 광고를 확인해야 의도가 확인될 것 같습니다.